[편입학스타] 한림성심대학교 복지공공행정학과 편입생 지*은(22학번)
<편입을 선택하게 된 동기>
안녕하세요. 저는 2025학년도 22학번으로 졸업한 지*은입니다. 전문학사 과정이 끝나갈 무렵, 강원대학교나 한림대학교로의 편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저는 특정한 진로를 정했지만 슬럼프를 겪는 상태였고, 그러다 보니 그제야 다른 수많은 진로들을 생각 하게 되고, 그 와중에 ‘학위를 더 취득해야 한다’라는 막연한 압박과 혼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학과장님께서 조언과 권유를 해주셨고, 저도 확신을 하지 못했던 제 성향과 가능성을 함께 고민해주셨습니다. 단순히 진학이 아니라, 제게 맞는 방향을 함께 그려봐주시며 편입이라는 선택이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니라 저의 성장과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셨습니다. 결국 저는 학과장님의 권유를 통해 방향을 조금씩 구체화 할 수 있었고, 더 넓은 시야로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심화과정 복지공공행정학과로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준비과정과 내용>
우선 영어실력 향상과 취업준비를 위해 미리 토익 학원을 다니며 꾸준히 실전 감각을 키웠고, 일정 점수를 목표로 모의고사와 복습을 반복하고, 실제로 반년만에 500점 이상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학과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컴퓨터 활용 능력도 강화하기 해 관련 자격증을 준비했고,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학습을 병행했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면서 저는 단순히 ‘학업 능력’만을 키우는 것보다, 공부의 방향성과 균형있는 준비, 실제 실무와 연결을 중점으로 두고 준비했습니다. 먼저, 영어 시험을 대비하며 토익 점수를 올리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실전 감각도 기르기 위해 토익 준비 학원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하려 노력했고, 모의고사, 단어암기, 문법 정리 등 학습 계획을 나누어 꾸준히 실천하려 노력했습니다. 꾸준히 라는 말이 쉬워보이지만 정말 어려웠습니다. 또한, 학과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 역량을 고려해 컴퓨터 자격증을 병행해 준비했는데, 자격증 공부는 혼자 하다보면 흐름이 끊기기 쉽기 때문에 이 또한 학원을 다니며 일정표를 만들어 시간관리를 철저히 했습니다. 시간관리와 학습 균형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전 그 무엇보다도, ‘왜 편입을 하는가’에 대한 방향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더 큰 학교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분야를 더 깊이 배우고 싶은지, 그 안에서 어떤 역량을 쌓고 싶은지를 계속 고민하면서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그 덕분에 준비 과정이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결국 저를 더욱더 성숙하게 만들어주었다고 느낍니다.
편입을 준비하면서 저는 단순히 ‘시험을 잘 보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방향을 고민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걸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저희 학과 특성상 더욱 치열하고 필사적이어야 한다는걸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었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토익 점수 몇점이면 돼요?” “자격증 몇 개 있어야 행정학과는 취업해요?”같은 질문을 하지만, 사실 그보다 먼저 자신이 왜 편입을 하고 싶은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정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 고민이 선명해질수록, 공부도 훨씬 덜 흔들리고 더 집중할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저도 처음엔 막막했지만, 학과장님의 조언을 통해 방향을 조금씩 찾으면서 공부에 대한 태도도 달라졌고, 토익 준비나 자격증 공부도 단순히 ‘스펙’이 아니라 ‘필요한 역량’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후배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나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라는 겁니다. 편입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나를 더 성장시키기 위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4년제 대학교보다 더 빠르게 다가온 학부 졸업에, 정말 부담스럽고 때론 흔들리겠지만, 그 시간도 결국은 큰 자산이 될 거라는걸 확신합니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되돌아보며, 스스로에게 알맞고 정직한 선택을 해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