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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춘천시산림조합에 근무하는 김*빈(21학번)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21학번으로 2023년에 졸업을 한 김규빈입니다.

 

저는 올해 졸업 후 6월에 춘천시산림조합에 입사하게 되었는데요, 원래는 천천히 자격증 공부를 하며 취업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교수님의 추천으로 뜻밖의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 입사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남들보다 조금 빠르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첫 직장인만큼 첫 출근이 굉장히 설레기도하고 떨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집에서도 첫째이고 대학 시절에도 과대, 학회장 등 누군가를 챙겨주는 것에 익숙하게 살아왔는데 춘천시산림조합에 입사하게 된 후에는 직장 내 막내가 되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직장에 계시는 직원분들께서 모두 친절히 대해주시고 특히 옆자리에 계신 주임님께서 업무도 잘 가르쳐주시고 많이 챙겨주셔서 앞으로의 직장생활이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제가 취업을 급하게 한 느낌이 있어 취업 준비를 계획적으로 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짧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학기를 마치고서 올 초 1월 소양강 새마을금고에서 인턴십을 하였고 졸업 후에는 곧장 학원에 등록해서 자격증 시험공부를 하였습니다. 학과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서 전산회계와 전산세무 시험 준비를 같이 병행하였고 결과적으로 산림조합에 취업함에 있어서 인턴십 경험과 자격증 취득이 크게 한몫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취업준비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기엔 저도 부족했던 것들 투성이라 부끄러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졸업 후에 어떤 것을 할지 계획을 잘 세워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막연하게 졸업하면 취업해야지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졸업을 하고나니 준비된 것이 아무것도 없고 어느 방향으로 취업을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놓은 게 없어 막막했습니다. 막상 자격증을 취득하고서도 마땅히 할 게 없어서 알바를 구하기도 했는데 알바를 시작하니 직장을 구하려는 생각에서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계신 후배님들이 이 글을 보게 되신다면 졸업 전부터 편입이나 취업준비 계획 등을 미리 잘 세워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코로나학번 치고도 대학생활에 추억이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제 기억엔 엠티에 가서 어색했던 친구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준비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도 많았지만 모두들 잘 따라와 주어서 보람차기도 했던 것이 가장 즐거웠던 추억으로 떠오릅니다. 다만 더 많은 학우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는데요. 학교나 학과 행사에 많이 참여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는 것도 중요한 겸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학기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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